광주신세계 26일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세일'

뉴스1 제공 2020.06.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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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완도 멸치 등 지역 특산물 증정

광주신세계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세일' 안내 이미지.(광주신세계 제공)2020.6.24/뉴스1 © News1광주신세계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세일' 안내 이미지.(광주신세계 제공)2020.6.2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신세계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을 매입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에코백이나 보드게임, 식물재배키트, 상품권 등을 사은품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농가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 특산품을 나누기로 했다.



식품제조 중소업체인 한생이 경북 고령과 충남 서천 지역에서 수매한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들기름 세트', 수출 급감으로 수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완도멸치 4종 세트' 등이다.

지역 특산물 사은품은 신세계 제휴카드인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

첫 주말인 26일에는 참기름 들기름 세트를 400세트 소진시까지, 7월3일에는 완도멸치 4종 세트를 400세트를 소진시까지 본관1층 사은행사장에서 증정한다.


전남도 6차 산업과 곡성 직거래 상생장터도 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1층 광장에서 26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한다.

고흥 석류진액골드, 영광 수산물, 해남 훈제 등갈비 등 지역 6차 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토란파이만주, 대봉곶감, 블루베리, 숯불유과, 백세미 등 곡성 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도 준비했다.

'동행, 예술가와 함께' 특별전으로 7월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미술계와 미술시장 소생을 위한 상생프로젝트로 '아트:광주:20'과 연계해 광주 지역작가 30여명의 대표작을 전시 판매한다.

26일부터 남성, 여성, 아동, 스포츠 등 패션 의류는 물론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동행세일이라는 주제에 맞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역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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