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맞춤형 금융 제공”

뉴스1 제공 2020.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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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전북은행 제공)2020.6.24 /© 뉴스1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전북은행 제공)2020.6.24 /© 뉴스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의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소비·의료 등 분산된 정보를 개인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상품, 정책 등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 실증을 위해 전북은행과 계열사인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은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핀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모빌리티 데이터(Mobility Data)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상품 개발’ 분야 실증에 나서게 된다.



전북은행은 개인이 보유한 운전·자동차·주유·차량정비 정보 등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 간 제휴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발굴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금융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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