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가고 아이유 왔다…들썩인 국세청

머니투데이 세종=박준식 기자 2020.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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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24일 올해 새 홍보대사로 지난 3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이서진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현준 국세청장(가운데)이 두 사람과 위촉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국세청 제공국세청은 24일 올해 새 홍보대사로 지난 3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이서진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현준 국세청장(가운데)이 두 사람과 위촉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국세청 제공


새 국세청 홍보대사로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이서진이 선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이다. 지난해까지 배우 서현진과 이제훈이 하던 성실납세 홍보를 이지은 이서진이 맡게 된 것이다.

24일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이서진, 이지은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COVID-19) 문제로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식이 열린 서울지방국세청은 대세 인기스타 이지은을 보기 위해 팬들과 공무원들이 상당수 몰려 들썩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대사가 된 이서진은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탄탄하고 폭 넓은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배우다. 이지은은 발표하는 노래마다 차트를 점령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유명하다.

국세청은 두 사람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청 위촉식에서 "바쁜 중에도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줘서 감사하다"며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두 사람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진 씨는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씨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서 감사한다"며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두 홍보대사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정실천'을 위한 국세청의 노력을 알리고,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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