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압구정 오라클피부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6.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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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형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박제영 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알에프바이오이진형 알에프바이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박제영 오라클피부과 대표원장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알에프바이오


알에프텍 (3,910원 ▼25 -0.64%)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압구정 오라클피부과'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에프바이오가 성형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오킴성형외과와 바노바기성형외과에 이어 3번째다.

이번 협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기존 알에프바이오 제조 제품의 품질개선을 시작으로 합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미용 의료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박제영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원장은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진을 상대로 초청 강연을 할 정도로 항노화 시술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품 인지도 향상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관계자는 "한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알에프텍으로부터 바이오 사업 부분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히알루론산(HA) 필러 유스필과 마취크림 유스카인 등을 주력 판매하고 있다. 최근 벌꿀로부터 보툴리눔 균주를 분리 동정하는 데 성공해 신경독소 의약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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