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 명품 시장 성장의 수혜-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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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 (12,420원 ▼370 -2.89%)가 최근 명품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가 촉발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높았던 명품 시장까지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NHN한국사이버결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는 '페라가모'를 시작으로 '루이비통', '막스마라', '제냐'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라다', '미우미우', '까르띠에', '몽클레어', '에르메스'를 고객사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전부 마스터 PG 지위를 획득해 결제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거래액은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지속 경신 중"이라며 "현재 추가적인 글로벌 해외 고객사들과 서비스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고객사 유치 시 벨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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