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 대장주로 등극-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24 07:42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은 휴젤 (206,000원 ▼3,000 -1.44%)이 보툴리눔 톡신(주름살 개선 의약품) 대장주로 떠오르며 수혜가 예상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8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는데, 경쟁사(메디톡스)의 국내 톡신 허가 취소로 내수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사수가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망치 대비 부진하겠으나 하반기 중국 화장품 수출 본격화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2~3년 내 국내 톡신 시장에 다양한 제품 출시될 것"이라며 "내수 시장 경쟁 심화로 가격인하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이 높고 볼륨 자체가 큰 해외 빅마켓으로의 진출이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 측면에서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톡신 '레티보'의 유럽 및 미국 NDA(신약허가신청) 예정"이라며 "2021~2022년 유럽, 미국 시장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휴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