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교육환경 개선 위해 3개 학교에 '명상숲' 조성

뉴스1 제공 2020.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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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관내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3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덕초등학교 명상숲.© 뉴스1전북 부안군이 관내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3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덕초등학교 명상숲.©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관내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조성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3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명상숲은 지난해 11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백산초등학교와 우덕초등학교, 부안여자고등학교 3개 학교를 선정했다.



군은 학교당 6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 및 담장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했다.

특히 학교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숲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백산초등학교에는 인라인트랙을 설치했으며 우덕초등학교는 담장경계 경관 개선, 부안여자고등학교는 야외테이블을 설치했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부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1개 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3개 학교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을 늘려 매년 5개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도 명상숲 조성사업은 올 11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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