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가 23일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2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호반파크 2관에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은 “호반건설은 도시와 주택 등 미래의 모든 공간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플럭시티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플랜에이치벤처스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호반건설과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프롭테크와 스마트시티 관련 투자를 지속해 왔다. △도심형 스마트팜 기업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해 호반그룹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 중 쎄슬프라이머스와 CVT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팁스,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