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9호선 정읍-김제 4차로 시대 열린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0.06.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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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전북 정읍시에서 김제시를 잇는 국도 29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부안군 백산면을 잇는 국도 29호선 4차로 신설공사를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2012년 3월 착공 이후 8년여 동안 총 9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폭 20m의 4차로(L=7.5㎞) 도로로 건설했다.



통행시간은 5분 단축(13분→8분)되고 운행거리는 0.64km 단축(8.15km→7.52km)된다.

국도 29호선 정읍-김제 간 4차로 모든 구간이 개통돼 인근 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주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국도 29호선 정읍에서 김제까지 전 구간의 4차로 개통으로 새만금, 변산반도 및 내장산 국립공원 등 전북 서부지역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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