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오설록, 네이버페이로 결제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6.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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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아모레퍼시픽, 상호 우호관계 증진 MOU

한성숙 네이버 대표(우),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한성숙 네이버 대표(우),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


네이버는 아모레퍼시픽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창출 △기업용 메신저 등 업무 인프라 교류를 통한 디지털 전환 협업 △업무 영역 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커머스 활용 방안 모색 등 전방위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양사는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브랜드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네이버는 '아리따움' '오설록'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 내 네이버페이 결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본사와 가맹점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웍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네이버 서비스 및 기술이 B2B 영역으로 확대돼 비즈니스 밸류 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가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전방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기술과 플랫폼 경쟁력은 당사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와 임직원의 스마트한 업무환경 전환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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