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팹리스' 실리콘웍스, 코로나 뚫고 신규 수시채용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6.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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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사진제공=실리콘웍스실리콘웍스. /사진제공=실리콘웍스


LG그룹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기업 실리콘웍스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녹여줄 신규 채용에 나선다.



실리콘웍스는 연구개발직 및 일반사무직 분야의 학사·석사·박사 등 총 50여명 규모의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이다.



입사 지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7월6일까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 'LG커리어스'(http://careers.lg.com)에서 할 수 있다.

학사·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8월~9월 사이 2주에서 6주 동안 진행한다. 이후 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는 "정부에서도 핵심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1위 팹리스 기업인 실리콘웍스에 많은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최근 정기 채용 대신 연중 상시 선발 체계로 인재 선발 방식을 전환했다. 실리콘웍스는 이에 따라 향후 채용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필요 인재를 사업과 경영환경에 맞게 적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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