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동반매수에 코스피 장 초반 상승 중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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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세다. 미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화 강세로 개선된 외국인 수급 환경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1.36%) 오른 2155.63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가 증시를 이끌고 있다. 현재 개인은 74억원, 외국인은 15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11억원 매도 우위다.

미국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는 가운데 원화 강세로 외국인의 수급 환경이 개선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8.2원(0.67%) 급락한 1207.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등이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 중인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종목인 NAVER (187,400원 ▲300 +0.16%)카카오 (53,700원 ▼700 -1.29%)는 각각 4.44%, 3.28%로 전날 이어 가파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8포인트(1.15%) 오른 760.3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이 2%대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 (197,400원 ▼10,100 -4.87%)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상승 중이다. 게임 종목인 펄어비스 (30,000원 ▼350 -1.15%)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3.91%) 오른 2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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