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서 화재…보일러실 기름 유출 추정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0.06.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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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동영상 갈무리)/사진=뉴스1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삼남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독자 제공 동영상 갈무리)/사진=뉴스1


전남 여수시 여수산업단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7분쯤 여수산단의 삼남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대원 100여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당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9시8분쯤 2단계로 격상했고, 불길이 잡히자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는 공장 보일러실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설비가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진화되는 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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