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삼남석유화학서 기름 유출 폭발 화재…소방대응 2단계 격상(3보)

뉴스1 제공 2020.06.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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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적량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공장에 불이 나고 있다. (독자 제공 동영상 갈무리) 2020.6.22/뉴스122일 오후 전남 여수시 적량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공장에 불이 나고 있다. (독자 제공 동영상 갈무리) 2020.6.22/뉴스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전원 기자 = 22일 오후 8시27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남석유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100여명의 대원들을 현장에 출동시켜 공장 소화전에 소방 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리는 방식 등으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당초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9시8분을 기해 소방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화재는 공장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일러는 기름을 데워서 사용하는 열매체 보일러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보일러에서 일부 기름이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유출된 기름이 모두 소진돼야 불이 진화될 것으로 소방당국 등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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