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공모리츠 활성화 위한 AMC 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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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오후 3시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리츠 자산관리회사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우측 첫번째)가 간담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오후 3시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리츠 자산관리회사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우측 첫번째)가 간담회에 앞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공모형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부동산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자산관리회사(AMC) 10곳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내용은 공모형 리츠 등 상장제도 관련 의견수렴 및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국내 공모리츠 시장 규모가 선진국 대비 작아 리츠 시장이 양적으로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고, 부동산펀드 거래도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캐나다·호주·일본은 상장리츠 시가총액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3~7%, 싱가포르는 23%인 데 비해 한국의 상장리츠 시총은 GDP의 0.1%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소는 관계자는 "주유소, 물류센터, 해외부동산 등 다양한 리츠를 적극적으로 상장 유치해 리츠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 등 관련 상품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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