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케시 알바니 인도 릴아이언스 그룹 회장. © 로이터=뉴스1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기준으로 암바니 회장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경영자(CEO)와 뷰티 업계의 거물 로레알의 오너인 프랑수아 베텐코트 마이어스를 제치고 9위에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타격을 입은 다른 억만장자들과는 달리 암바니 회장이 보유 중인 릴라리언스 인더스트리의 주가는 지난 3월의 최저치보다 2배로 올랐다. 이날도 여전히 1% 이상 상승 중이다.
뭄바이에 위치한 암바니 소유의 대저택 - 트위터 갈무리
그는 지난 1980년대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1년 만에 폴리에스테르 공장 건설을 감독자로 인도로 소환됐다. 2002년 부친이 유언을 남기지 않고 뇌졸중으로 사망힌 이후 한때 동생과 재산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나 기업경영에 매진해 릴라이언스는 공식적으로 지난해 국영 인도석유회사를 제치고 인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기업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