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비서팀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 직원 귀가 및 건물 폐쇄 후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이 직원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를 진행, 확진 여부를 알게 된 직후 해당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
순차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들은 이날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태열 GKL 사장도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GKL은 최초 직원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했단 보고를 받은 15일 밤부터 건물을 폐쇄하고 본사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초기대응에 주력했다. 수 차례에 걸쳐 자체·전문방역을 실시한 GKL은 당국 지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정상 출근 중이다.
확진 직원이 본사 근무자란 점에서 카지노 영업장은 지속적으로 정상 운영 중이다. GKL은 현재 서울에서 강남 코엑스점과 강북 힐튼점, 부산에서 부산 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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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관계자는 "현재 비상대응팀 운영을 통해 전 직원 대상 생활방역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상황 전파와 시설 방역 강화 등 코로나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방역당국에 적극 협력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