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진보당으로 개명…신임 전남도당위원장에 김환석

뉴스1 제공 2020.06.22 10:50
글자크기

전국동시 당직선거 통해 주요 지역위원장 선출

김환선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김환선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민중당이 당명을 진보당으로 바꾸면서 전남도당도 새 당직자를 선출했다.

22일 민중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당명 개정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당원 88.3% 찬성으로 '진보당'으로 당명을 확정했다.

또한 전남도당위원장에 김환석씨(목포)를 선출하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도 완료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금속노조 조합원 출신으로 민주노총 전남본부 조직국장과 민중당 목포시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등 지역과 밀착해 활동하는 전남지역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된다.

김환석 위원장은 "지역위원회를 강화해 당원들의 힘으로 반드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특히 청년당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노동자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전남도당 신임 당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Δ전남도당 위원장 김환석 Δ전남도당 부위원장 김지숙·유영갑 Δ전남농민위원장 나운림
Δ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봉용(구례), 유현주(광양), 유영갑(순천), 권홍희(여수), 황광민(나주), 주삼로(보성), 박형대(장흥), 양동옥(해남), 김환석(목포), 임채점(무안), 박노신(영암), 오미화(영광) Δ전남보건의료현장위원장 박성현 Δ플랜트전동경서현장위원장 고병춘 Δ학비전남현장위원장 황호순 Δ현대제철비정규직현장위원장 정경진 Δ화섬전남현장위원장 정병필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