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의장 후보 3명으로 압축…고경윤·박일·조상중 의원

뉴스1 제공 2020.06.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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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체 경선 통해 3명으로 압축…29일 최종 결정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6인에 대한 3배수 압축 결과, 나 선거구 고경윤 의원, 바 선거구 박일, 조상중 의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뉴스1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6인에 대한 3배수 압축 결과, 나 선거구 고경윤 의원, 바 선거구 박일, 조상중 의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6인에 대한 3배수 압축 결과, 나 선거구 고경윤 의원, 바 선거구 박일, 조상중 의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6월1일 후보 등록 마감 후 후보군을 3배수로 압축하고 압축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후보 전원의 합의에 따라 그동안 배수 압축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후보로 나섰던 김재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읍시의회의 화합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고경윤(2선) 김재오(4선) 박일(4선) 이복형(2선) 조상중(2선) 최낙삼 의원(3선) 등 모두 6명이 출마의 뜻을 밝혀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의 의장 후보의 배수 압축과정은 기존 정치관행을 탈피,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청취를 시작하면서 전문 기관의 시민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전원 투표까지 실시해 방식과 결과에 대해 지역 사회가 높은 관심을 가졌던 사안이다.



윤준병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장 선출이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여러 조사 중 전문 기관의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같은 결과는 전문 기관의 조사결과와 당직자와 언론인, 공직자의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이번에 아쉽게도 최종 후보로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한 의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정읍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경선 관리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6월29일, 배수 압축된 3인 의원의 정견발표와 의원들의 자유투표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자 등록은 7월3일까지며 6일 정읍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17명의 의원들의 투표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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