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06.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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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건물관리 노하우를 카카오T 앱 서비스에 접목

에스원이 2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무인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제공=에스원에스원이 2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무인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60,400원 ▼700 -1.15%)이 2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T 주차 서비스와 에스원의 건물관리 및 주차장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무인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8년 '스마트 파킹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카카오T 주차에 원격대응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접목한 무인파킹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무인파킹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성'이다. 사용자가 카카오T 앱에서 본인이 원하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앱이 자동 실행돼 경로가 안내된다. 카카오T 앱에 사전 입력한 결제 정보로 자동 정산도 가능하다.



에스원 무인파킹 솔루션은 관리자가 편리하게 주차장을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일별·시간대별로 서비스 주차공간을 조정할 수 있다. 가령 오피스 빌딩의 경우, 평일에는 입주사 임직원을 위해 카카오T 앱에 노출되는 주차공간을 줄이고 주말에는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차 설비에 대한 점검과 업데이트가 원격으로 가능하다. 또 주차 설비 장애,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에서 신속하게 출동,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무인파킹 솔루션 출시를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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