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노바렉스, 2분기도 호황 지속…목표가↑-신한

정희영 MTN기자 2020.06.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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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노바렉스에 대해 2분기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11.1% 상향했다.



노바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0% 상승한 536억원, 영업이익은 44.8% 오른 63억원으로 예상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전년대비 1.1%p 개선된 11.8%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 3분기가 성수기"라면서 "날씨가 더워지면 기존 제품 뿐만 아니라 여성용 다이어트 제품, 이너뷰티, 체질개선 제품군 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장 고성장에 발맞춘 선제적 캐파 증설로 내년 실적 성장이 담보돼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오창 1,2,3 공장 생산 능력은 약 2,000억원 수준이다. 2020년 매출액이 2,088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풀캐파 상황이다.


노바렉스는 현재 오송에 신규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신오송 공장은 2021년 1분기에 완공돼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신오송 공장도 연간 생산 능력이 2,000억원"이라면서 "신공장 증설로 캐파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공장 증설로 건강기능식품 고성장과 상위 OEM/ODM 업체로 쏠림 현상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년, 내후년도 꾸준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1년 노바렉스의 매출액 올해보다 28.5% 증가한 2,683억원, 영업이익은 42.9% 늘어난 339억원을 예상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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