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건설, 한남3구역 재개발 수주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6.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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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가 오늘 결정된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이 입장하고 있다.이수우 조합장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1층 전시장 A홀 전체를 대관했고 관할구청 및 코엑스와 행사주최자로서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쓰고 밤새 설득을 거듭해 대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구청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엑스에서도 대관 계약 취소를 통보했지만 조합은 충분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개인용 장갑 등을 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구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9만3815㎡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2020.6.21/뉴스1(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가 오늘 결정된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3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 조합원들이 입장하고 있다.이수우 조합장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1층 전시장 A홀 전체를 대관했고 관할구청 및 코엑스와 행사주최자로서 모든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쓰고 밤새 설득을 거듭해 대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구청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코엑스에서도 대관 계약 취소를 통보했지만 조합은 충분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개인용 장갑 등을 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는 뜻을 구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39만3815㎡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2020.6.21/뉴스1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2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1409표를 득표하며 시공권을 따냈다. 대림산업은 1258표를 득표했다.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 1167표, 대림 1060표, GS건설 497표를 얻어 상위 2개사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이번 총회에는 사전 의사표현 66명, 현장 투표 2735명 등 총 280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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