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등은 오는 22일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 원격검침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고독사 예방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부산시 등은 부산의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과 냉장고 문열림 센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로 했다.
부산시 등은 원격검침기와 냉장고 문열림 센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디지털화하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시‧군‧구의 고독사 담당자가 공유한다. 올해 200가구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5년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 실시간 검침량을 활용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며 한국판 뉴딜 3대 프로젝트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 △SOC의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육성과 부합하는 사업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 실시간 원격검침 정보를 활용한 고독사예방 사회안전망 확보사업을 부산도시가스, SK텔레시스와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