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53세 무색한 몸매 비결…빵가루 없는 돈가스?

배우 엄정화가 매거진 화보 촬영을 위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는 엄정화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한다. 엄정화는 예전엔 굶는 다이어트를 했지만, 요즘은 저탄고지 식단으로 체중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엄정화의 다이어트 식단은 돈가스나 김밥, 떡국 등 칼로리 높은 메뉴다. 엄정화는 직접 빵가루 없이 만드는 돈가스와 탄수화물 없는 김밥과 떡국 등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집사부일체' 출연진은 "빵가루 없이도 돈가스를 만들 수 있나"고 반신반의했지만, 맛을 본 뒤에는 "너무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로 활동하는 이승기, 신성록, 차은우는 "이렇게 다이어트하면 365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엄정화와 출연진들은 설탕 없는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엄정화는 달고나 커피 빨리 만들기 대결에서 과한 승부욕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1969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한 뒤, 가수로도 활동하며 '포이즌' '초대'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 중 한 사람으로, 배우 엄태웅씨의 친누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엄정화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은 2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