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워킹 스루 진료소(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자가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국내선으로 들어오는 여행객 가운데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 해외 방문을 하지 않아도 발열 카메라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인 사람이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2020.3.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앞서 도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서 특별입도절차를 안내하는 안내요원 1명, 제주공항에서 임시 숙소까지 이송을 담당했던 한라대학교 버스 기사 1명, 이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 숙소 관계자 1명, 함께 입국한 학생 15명을 격리 조치한 바 있다.
이중 2명은 타 지역에 거주해 각 지자체 관할 보건소로 이관됐다.
항공사 별로는 18일 오후 12시 52분 제주 도착 티웨이 TW713편(확진자 1명 탑승) 접촉자는 18명이며, 오후 1시44분 제주 도착 제주항공 7C117편(확진자 2명 탑승) 접촉자는 36명이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해당 유학생들은 입도 직후 곧바로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 검사를 받았고,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8일 제주도에 입도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제주한라대학교 재학생은 총 18명으로 이 중 1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1명은 미결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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