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까지 해외여행 미뤄달라"…외교부 여행주의보 재연장](https://thumb.mt.co.kr/06/2020/06/2020061917487672299_1.jpg/dims/optimize/)
외교부는 이날 "20일부로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며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다음달 19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3월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후 이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이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계속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되며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라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