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 사진제공=없음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달 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 부사장의 결혼 상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사장은 부친인 정 이사장의 뒤를 이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ROTC(학생군사교육단) 육군 특공연대 중위로 복무했다. 정 이사장도 ROTC 13기로 군 생활을 마쳤다. 부자가 ROTC 현역 장교를 지낸 셈이다.
2018년부턴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로봇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을 때도 정 부사장이 핵심 역할을 했다.
한편 정 이사장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017년 명동성당에서, 차녀 정선이씨는 2014년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