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중국 송과모터스 신용복 총재,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효림정공 김종진 사장./사진=쌍용차
3사는 지난 18일 쌍용차 (6,030원 ▲30 +0.50%) 서울사무소에서 기술협력 등에 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3사는 곧바로 세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송과는 또 쌍용차와 기술협력을 통해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 별도 고유 모델도 개발해 중국 공장(산둥성 덕주)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연 6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효림정공은 자동차 액슬과 섀시(Axle & Chassis) 모듈 전문 생산업다. 로디우스의 섀시와 무쏘, 렉스턴 등의 액슬을 생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송과 생산 모델에 적용될 액슬을 개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송과와의 기술협력 등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