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빨갛게 물든 '방산주'…장 초반 20% 이상 급등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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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감 고조로 방산주가 연일 가파른 오름세다.

19일 오전 9시 35분 빅텍 (4,950원 ▲20 +0.41%)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4.03%)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피아식별장비, TICN 장치 및 기타 방산제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중 하나다.

스페코 (3,885원 ▼30 -0.77%)퍼스텍 (3,300원 ▼35 -1.05%)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2.5%, 23.32%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퍼스텍은 무기 및 총포탄을, 스페코는 제조하는 방위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스페코는 특수목적용 차량을 제조하고 있으며 건설기계제조를 제조·판매한다.



북한은 한국을 향해 연일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등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시작에 불과하고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재진출 △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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