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그린 뉴딜정책 수혜 및 전기·수소차 성장 긍정적-KB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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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세원 (1,763원 ▲6 +0.34%)에 대해 그린 뉴딜정책 수혜 및 전기, 수소차의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세원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헤더콘덴서, 베터리칠러 등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공조시스템 부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원은 코나, 아이오닉, 넥쏘 등 현대차 전기, 수소차에 헤더콘덴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에도 일부 부품을 공급 중이다. 주요 고객사는 한온시스템, DENSO 등이다. 또 차세대 SiC 반도체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보유 중이다. 세원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는 상장을 준비 중으로 IPO(기업공개) 주간사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는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가 향후 전장용으로 확대될 경우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며 “전기차의 경우 내연차 대비 2배 이상 많은 전력반도체가 탑재되며, 전장용으로 확대 시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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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부품업체로 매출처 다변화,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을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 보쉬, 덴소, 게이츠 등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2020년 멕시코 공장 가동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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