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8번 확진자 유나이티드제약 직장동료 230명 모두 음성

뉴스1 제공 2020.06.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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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7명, 세종 1명, 경기 16명, 충남 3명, 전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5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7명, 세종 1명, 경기 16명, 충남 3명, 전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는 19일 최근 청주순복음보화교회 기도원을 다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세종 4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여성이 근무하는 세종시 전동면 소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직장 동료들이다.



시는 전날 이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직장폐쇄 조치와 함께 직장 동료 23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급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직장 동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시는 이들에 대해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제약회사는 현재 임시 폐쇄와 방역 소독 조치가 완료됐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14일 청주순복음보화교회 기도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남편과 딸이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은 지난 17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딸은 제주도 여행 중으로 전날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수도권과 대전시의 사례에서 보듯 언제든지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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