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고급형 주방가구 강화…'L500G' 첫선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6.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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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키친L500G 설치 이미지 /사진제공=현대리바트리바트키친L500G 설치 이미지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 (7,650원 ▼40 -0.52%)는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고급형 모델 'L500G'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500G는 지난해와 올 초 각각 선보인 리바트 키친 L100G와 L200G의 고급형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기본 구성(2.4m 일자형) 기준 290만원이다. L500G는 상생형 주방가구 전시장인 리바트 키친 플러스 논현점, 도곡점 등 전국 20곳에서 전시·판매한다.

L500G는 하부장 도어(문짝) 윗면이 안쪽으로 45도로 경사진 '빗각도어'를 적용했다. 손잡이가 없는 형태의 간결한 디자인의 빗각도어는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탓에 고가 주방가구에 많이 쓰였다. 현대리바트는 빗각도어 개발을 위해 4개월에 걸쳐 금형 개발과 표면재 접착 시험을 진행했다.



빗각도어 설계에 더해 주방가구 상판과 문짝 사이에 자체 개발한 'Y자형 찬넬(알루미늄 바)'을 사용했다. 표면 마감재는 변색과 얼룩에 강한 '누벅'(표면을 부드럽게 한 가죽) ASA'를 적용했다.

다양한 선택사항으로 디자인 심미성을 강화했다. 인서트 타입을 선택하면 서랍형 하부장과 수납장을 문 안쪽에 배치할 수 있다. 스위스 '프랑케'의 수도꼭지·싱크볼(싱크대 개수통)·환풍기(후드)·쿡탑을 포함해 천연 화강석 주방상판 등을 고급 선택사항으로 고를 수 있다.

이종익 현대리바트 주방사업부장(상무)은 "앞으로도 디자인과 품질을 차별화한 수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주방가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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