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풍산고, 산림청 국제청소년 논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뉴스1 제공 2020.06.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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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후 복구기간 단축 위한 미생물퇴비 만들기 연구

‘제7회 국제청소년산림대회 논문공모전’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 뉴스1‘제7회 국제청소년산림대회 논문공모전’ 시상식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안동풍산고등학교의 ‘산불 후 산림복구기간 단축을 위한 미생물 퇴비 만들기에 대한 연구’가 산림청 ‘제7회 국제청소년산림대회 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수상은 경남과학고등학교(오영경, 박수아)의 ‘야생동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소음 문제 완화를 위한 친환경 방음벽에 대한 연구’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민족사관고등학교(오다은, 김보성)의 ‘산림녹화를 위한 침전물(슬러지, sludge)활용에 대한 연구’와 밀튼아카데미(Milton Academy), 대구국제학교(김성원, 류예지)의 ‘지의류 공생 효모를 이용한 도심 지의류 확대방안에 대한 연구’가 받았다.

우수지도상은 최우수상을 지도한 안동풍산고등학교 안희수 교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 대표는 10월 말(잠정)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래 국제산림분야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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