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뉴스1 제공 2020.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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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유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너지 복지향상 도모

OCI가 운영하는 남해태양광발전소. (뉴스1DB) ⓒNews1OCI가 운영하는 남해태양광발전소. (뉴스1DB) ⓒNews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 신산업 모델 확산과 지역에너지 생태계와 결합한 창의적인 신규 에너지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25억원(국비 5억9000만원·도비 1억8000만원·군비 4억2000만원·민간 13억1000만원)을 들여 '마을공유 태양광 발전소 건립'과 '그린버튼 에너지 플랫폼' 등 2개 사업을 한다.



마을창고, 집하장 등 50곳에 마을공유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주민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군 기금으로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그린버튼 에너지 플랫폼사업은 400가구에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한다.

400가구 중 국민 수요반응(DR)에 참여 가능한 40가구를 선정해 에너지절감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전기사용 집중 시간대 사용량을 줄이면 보상한다는 것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 충북태양광협동조합, 신성이앤에스㈜와 업무협약 후 '충북형 그린버튼 이니셔티브 구축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만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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