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삼성서울병원과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추진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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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17일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이 17일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 (29,150원 ▼650 -2.18%)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분야에서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자체 발굴한 탐색~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중개임상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핵심연구시설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 빅데이터연구센터,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등과 협력한다.

중개임상연구는 제약사와 기초·임상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 전략으로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임상단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환자 유래 세포주, 유전체 정보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 기반기술을 통해 정밀의학 분야의 혁신신약 임상물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JW중외제약은 기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광범위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더욱 진전된 통합 연구개발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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