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국내최초 '끓는물' 나오는 직수정수기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6.18 09:44
글자크기
쿠쿠홈시스 인앤아웃 초고온 직수 정수기 10's 자료사진./사진=쿠쿠홈시스쿠쿠홈시스 인앤아웃 초고온 직수 정수기 10's 자료사진./사진=쿠쿠홈시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이하 쿠쿠)가 직수 정수기 최초로 100도(℃) 온수가 나오는 '인앤아웃 초고온 직수 정수기 10s(모델명 CP-TS100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쿠쿠가 정수기 사업 진출 10주년을 맞아 출시한 직수 정수기 제품에 고온수 출수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온수는 40도의 미온수부터 100도까지 초고온수까지 6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즉석라면이나 간편 식품 등 조리에 이용할 수 있고, 드립 커피나 차도 바로 즐길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에서 직수 정수기 중 끓는 물이 출수 되는 제품은 최초다.

고객이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등으로 방문관리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가 차단돼 누수를 방지한다.



직수 정수기의 장점인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도 갖췄다.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와 외부 코크까지 소비자가 직접 살균할 수 있다. 쿠쿠의 특허기술인 전기분해 살균 기법으로 물에 들어 있는 염소이온 성분으로 전체 관을 살균한다.

쿠쿠가 실시한 한국환경수도연구원 검사결과에 따르면 전기분해로 생성되는 차아염소산(HOCL)이 포함된 살균수는 생활 속 대장균을 비롯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을 99.9% 이상을 제거한다.

필터는 숯 성분으로 제작된 카본 복합 필터와 나노 포지티브 플러스 3.0 필터가 장착됐다. 중금속(알루미늄, 철, 납) 및 세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은 물론, 잔류염소와 미세입자 등도 제거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냉·온수가 분리된 코크와 스마트 음성 네비게이션 등도 적용됐다. 가로 16.6cm의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쿠쿠 관계자는 "최고의 온도로 최상의 맛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정수기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