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때 와인 한잔? 신세계 인기 와인 최대 75% 할인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0.06.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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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본점 등에서 전체 상품 절반 가량을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 판매

/사진제공=신세계/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167,300원 ▼3,000 -1.76%)백화점이 상반기 마지막 와인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형 할인 행사인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광주점, 마산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인기 제품을 모아 정상가 대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절반 가량을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상반기 베스트 와인 모음 행사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 웨딩와인으로 유명한 '파 니엔테 샤도네이’를 11만9000원, 세계적인 와인메이커들이 인정한 아르헨티나의 대표와인 '이스까이’를 정상가 대비 64% 할인해 5만원에 선보인다.

또 월드 프리미엄 와인으로 정상가 1200만원의 보르도를 대표하는 희귀한 가라지 와인 '샤또 르 팽 08’을 435만원, 스페인 대표 컬트 와인 '도미니오 드 핑구스’도 정상가보다 30% 할인한 250만원에 판매한다.

홈술/혼술 데일리 와인 균일가전도 진행해 다양한 와인을 2만원 미만의 특가로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SSG닷컴에서도 최대 80%까지 할인되는 와인 300여종 준비했다.


최근 3개월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코로나19가 가장 심했던 지난 3월 백화점 전체 매출은 지난 해보다 최대 -28.7%로 줄었지만 와인은 4% 늘었다. 4월부터 와인 매출 증가율은 25%, 5월 63%까지 늘었다.

와인은 다른 식료품과 달리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번에 대량 구매해 비축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지난 3~5월 1인당 와인 구매 객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명 와인을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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