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불화수소로 시작된 성장스토리-신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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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에 대해 불화수소 양산을 시작으로 성장 스토리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25만원으로 13.6%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불화수소 국산화, 하드마스크 개발 등의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향후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머티리얼즈는 경북 영주에 연 15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2월 금호석유화학의 포토레지스트 사업부를 인수해 내년 신규 생산시설을 준공해 본격 생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불화수소 양산 시작→포토레지스트 확대→하드마스크 개발로 이어지는 신규 사업 본격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소 연구원은 " 2020년 영업이익은 2463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가 예상된다"며 "2021년 영업이익이 2880억원으로 16.9%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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