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0 부안군민대상' 김상우씨 등 수상자 5명 선정

뉴스1 제공 2020.06.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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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열·산업·공익·문화·체육부문 등 5개 부문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적이 큰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0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효열부문 최혜녀(56·백산면), 산업부문 최우식(59·보안면), 공익부문 조병철(86·부안읍), 문화부문 고재흠(83·상서면), 체육부문 김상우씨(57·부안읍). /© 뉴스1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적이 큰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0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효열부문 최혜녀(56·백산면), 산업부문 최우식(59·보안면), 공익부문 조병철(86·부안읍), 문화부문 고재흠(83·상서면), 체육부문 김상우씨(57·부안읍).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적이 큰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0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효열·산업·공익·문화·체육부문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효열부문 최혜녀(56·백산면), 산업부문 최우식(59·보안면), 공익부문 조병철(86·부안읍), 문화부문 고재흠(83·상서면), 체육부문 김상우씨(57·부안읍)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효열부문 최혜녀씨는 30년전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홀로 농사와 생계를 책임지고,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정성껏 보살폈으며, 현재도 87세의 시부를 보살피는 등 지극한 효심이 인정됐다.



산업부문 최우식씨는 현재 남부안농협 조합장으로서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 운영하고, 부안군 특화상품인 오디의 판매확대를 위해 홈쇼핑 판매와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공익부문 조병철씨는 애향운동본부 이사 및 새만금 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새만금 각종 현안사업 및 건의사항 해결에 기여했으며 행정동우회 분회장을 역임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부문 고재흠씨는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서 부안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과 지역 언론의 칼럼을 통해 부안을 홍보했으며 또 부안군립도서관에 도서 3600권을 기증하는 등 부안문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김상우씨는 현재 피부비뇨기과 의사로서, 수영선수가 없던 시절 부안군 수영연합회를 구성, 2010년 수영장 개관에 기여했으며 각종 수영대회를 유치하는 등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부안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체육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2020년 부안군민대상은 7월1일 '부안군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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