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그룹 사옥서 확진자 발생…건물 폐쇄 사태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6.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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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격리치료병원 이송

나이스그룹 사옥서 확진자 발생…건물 폐쇄 사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나이스그룹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다.

17일 영등포구 등에 따르면 이날 관내에서 3명의 확진자(52~54번 확진자) 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인 30대 여성의 직장은 나이스그룹 1사옥에 있다.

확진자는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확진자 거주지와 나이스그룹 사옥에 대한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사옥에는 나이스그룹의 주요 기업(나이스홀딩스,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정보통신 등) 등이 입주해있다.

나이스그룹은 입주사원을 전원 귀가 조치시켰으며 비상대응 계획에 따라 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다.



구는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은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확인하는 중이다.

구는 확진자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9~12층의 근무자 약 400명에 대해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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