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더드림통장 가입 187명에 만기 축하이자 지급

뉴스1 제공 2020.06.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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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청년13(일+삶) 통장’ 배부 및 약정식에서 청년들에게 통장을 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광주시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청년13(일+삶) 통장’ 배부 및 약정식에서 청년들에게 통장을 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일하는 청년의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THE(더)드림통장 제1기 참여자에 대해 만기 축하이자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드림통장은 청년13(일+삶)통장의 후속사업으로 청년13통장 사업에 참여하고 만기 졸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추가로 적립을 유지하면 약 17%에 달하는 만기 축하이자를 지원한다.

청년13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동안 저축하면 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통장사업이다.



제1기 더드림통장 사업은 2018~2019년 청년13통장 졸업자 626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했다.

6개월간 통장을 유지해 만기 축하이자를 지원받는 청년은 전체의 93.5%에 해당되는 187명이다.

앞서 광주시와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는 지난 2019년 11월 'THE(더)드림통장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보해양조는 올해부터 매년 300만원씩 5년간 1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광주시는 연간 300만원씩을 더해 이자를 지급한다.

시는 이번 더드림통장 1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6월에 졸업하는 청년13통장사업 3~4기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2기를 모집해 시행할 예정이다.

박찬승 보해양조 팀장은 "지역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청년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손옥수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보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광주청년들에게 더드림통장이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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