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 컨소시엄이 투자한 휴머니젠이 16일(미국시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CUP, Compassionate use program) 임상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동정적 사용이란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앓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허가를 취득하지 못한 치료제들을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
이어 "렌질루맙을 작용 매커니즘이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케이피엠테크는 관계사 텔콘RF제약 (755원 ▼10 -1.31%)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일 휴머니젠에 주당 0.87달러에 49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휴머니젠은 미국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렌질루맙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4월 15일 임상 개시를 승인 받아 5월 6일 첫 번째 환자에 투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