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젠은 렌질루맙(Lenzilumab)으로 미국 코로나19 전문센터인 메이요클리닉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치료에 대한 CUP 임상을 진행했다.
휴머니젠은 “렌질루맙을 투여한 12명의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개선 기간은 5일인데 반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된 렘데시비르는 10일 내지 11일이었다”며 “렘데시비르는 11일의 회복기간을 기준으로 긴급 사용허가를 받았는데 이번 결과는 렌질루맙이 렘데시비르에 비해 빠른 임상 개선이 되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렌질루맙을 작용 매커니즘이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휴머니젠은 미국에 위치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렌질루맙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FDA로부터 4월 15일 임상 개시를 승인 받아 5월 6일 첫 번째 환자에 투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