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현대차와 협업 소식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6.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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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증시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 소식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증시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6,700원 ▲400 +0.71%)는 오후 12시9분 현재 전일 대비 1100원(4.50%) 오른 2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현대차그룹은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드라이빙 체험 센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상반기까지 한국타이어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 중인 첨단 주행시험장에 고객을 위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날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기아차 상품본부장(부사장),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과 조 부회장은 초등학교(경복초) 동창으로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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