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언택트 시대' 대응방안 모색 눈길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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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언택트 시대' 대응방안 모색 눈길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모든 교육기관이 올해 1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는 등 교육현장이 크게 변화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초기에는 교사를 비롯한 교육기관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가운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는 어학수업에서 꼭 필요한 실시간 피드백과 학과 구성원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특강과 모임을 매학기 정기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 1학기에는 불가피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국제학과 김현숙 학과장은 "국제학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고자 '언택트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4, 5월에 영어와 중국어 전공별로 온라인 화상 특강을 실시했고, 학생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미니영상 공모전, 사진 콘테스트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 교수진은 코로나19로 시작된 '포스트 코로나 라이프'에서도 지속될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상·편집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총 4회에 걸친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5월 27일 첫 강의에서는 영상촬영법, 지난 2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간단한 편집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을 진행했다.

김 학과장은 "교수진이 언택트의 핵심인 영상촬영 기술과 편집 기술을 직접 익히고 비대면이 중심이 되는 현실 속에서 학생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영상촬영·편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100%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 교수와 학생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재 국제학과(영어·중국어)는 지난 1일부터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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