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쿠쿠 등 자체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시도
쿠쿠 유튜브 방송화면 /사진제공=쿠쿠TV 유튜브 채널
렌탈가전업계 1위인 코웨이 (56,000원 ▼300 -0.53%)는 비대면 사후관리서비스(A/S)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달 26일부터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한 '보이는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별도의 방문 없이 소비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제품 상태를 살펴보는 신개념 화상 상담 서비스다.
코웨이 측은 "간단한 문제는 제품 설치·수리 기사가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제품 정밀 진단부터 조치 방법 안내 등 모든 면에서 서비스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반값 할인' 등 경쟁
현대리바트 온라인 판매 1위 제품 '리바트 온라인 레가토 리클라이너 소파' 이미지 /사진제공=현대리바트
신세계 (167,300원 ▼3,000 -1.76%) 까사미아는 최근 온라인 상품으로 기능성 롤 매트리스 '롤리팝'을 내놨다. 롤리팝은 메모리폼 소재의 매트리스를 돌돌 말아 압축해 진공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일반 택배로 배송받아 혼자 설치해 쓸 수 있다. 까사미아 측은 "롤 매트리스는 최근의 비대면 소비성향에 맞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7,670원 ▼20 -0.26%)는 자체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포함해 현대H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30여개의 온라인 커머스에서 가구, 주방, 프리미엄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이 15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1200억원)보다 30%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전용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계획"이라며 "이르면 연내 결제와 제품 검색 등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합 온라인몰'까지 새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