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美 감염 면역 학회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 발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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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업 나이벡 (16,940원 ▼500 -2.87%)은 미국 면역감염학회에 초청돼 코로나 19 치료제 NIPEP-ACOV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기업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감염 면역 학회는 '메드인베스트(MedInvest)'가 주관하는 '감염 면역 컨퍼런스'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3일 가운데 2일은 기업 프리젠테이션이, 1일은 기업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진다.



나이벡이 발표할 코로나19 치료제 ‘NIPEP-ACOV’는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 원인인자를 9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고 이미 예비 독성 테스트도 완료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나이벡은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센 BIO USA’에 이어 이번 감염 면역 학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국내외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세계 여러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나이벡의 NIPEP-ACOV에 대한 독창성과 효능 등을 다시금 확인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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