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안트로젠에 따르면 "안트로젠과 CSK가 조지아 대학에서 개발 중인 핵산 유도체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험관 내 시험(in vitro)을 의뢰한 결과, 핵산 유도체 중 하나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약물을 발굴하고 설계, 합성을 담당하는 조지아 주립대 합성팀은 이들 신규 후보 물질 중 몇 개 물질이 분자구조상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들의 유효성 시험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요청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개발 초기 유효물질을 스크리닝 하는 단계였다"며 "동물이나 인체 시험을 하기 전 약효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 만큼, 향후 CSK 측과 협의해 동물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