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15,340원 ▼440 -2.79%)과 CSK 회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의뢰한 핵산 유도체(nucleoside analog) 중 하나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CSK는 바이러스복제를 억제하는 신규물질을 이용해 미국과 한국에서 공동으로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벤처다.
CSK는 NIH가 유효성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면 이 화합물을 코로나19 치료제인 안트로젠과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개발 초기 유효물질을 스크리닝 하는 단계였다"며 "동물이나 인체 시험을 하기 전 약효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 만큼, 향후 CSK 측과 협의해 동물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