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네트워크 분야 '소부장' 업체 키웁니다"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2020.06.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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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 추진 체계/사진=NIA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 추진 체계/사진=NIA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육성을 위해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시범망 적용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기업에 의존하는 광통신 소부장 산업을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대체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 10기가 인터넷 등 유무선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확산에 대비해 국산 광통신 부품을 상용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통신 부품 수요기관인 네트워크 장비사의 기술지원을 통해 최종 수요자인 통신사 및 데이터센터 운영자의 시범망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광통신 부품을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기능 및 신뢰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NIA는 지난달 레퍼런스 실증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51,300원 ▲300 +0.59%), 자람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이하 SK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광소자·모듈·부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 환경인 오픈 랩(Open Lab)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확대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와 일본 수출 규제와 같은 국제 환경 변화를 오히려 기회 삼아, 광통신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동통신사의 5G, 10기가 인터넷, 클라우드 센터 등 상용망에 국산 광통신 소자와 부품의 레퍼런스를 쌓기 위한 실증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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